★ 육즙이 살아있는 부산 만두맛집 마가만두~♡
오래간만에 화창한 날씨네요. 오늘은 부산여행에서 지인의 소개로 정말 맛있게 먹었던 부산 NO.1 만두 맛집 마가만두집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마가만두는 부산 차이나타운에 위치해 있는데요. 신기한 것은 차이나타운 속에 중국인들보다 러시아인들이 더 많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답니다.ㅎㅎ
그리고 마가만두로 가는 길에 보면 신발원이라는 곳이 있어요. 저는 신발원이라고 적혀있어서 신발을 파는 곳인가 했는데 이곳도 마가만두집과 똑같이 만두로 유명하고 백종원 3대천왕에도 나온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잠시 썰을 풀자면 지인분께서 처음 백종원 3대천왕에서 마가만두를 방문하였다고 해요. 그런데 방송출연을 거절하여서 신발원이 백종원 3대천왕에 나왔다는 말을 해주셨고, 재미있는 것은 신발원사장님이 마가만두와 친척관계인가 형제관계인가 그렇다고 하네요.^^
사람의 심리가 웃긴 것이 신발원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그런지 더 맛있을 것 같고 그렇더라고요. 하지만 마가만두 광팬인 지인분께서 "저를 믿어 보시지요~" 라는 말에 더욱 믿음을 가지고 마가만두로 향하였습니다. ㅋㅋㅋ
차이나타운답게 거리가 중국 중국하네요. 그쵸?^^ 예전부터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던 이곳을 드디어 방문해 보네요.ㅎㅎ 엄청난 기대를 품고 들어가 볼까요? 근데 이렇게 기대감이 크면 실망감도 크다고 하던데 약간 기대감을 낮추어서 들어갔답니다. ㅋㅋ
중식요리집이기는 하지만 만두 전문점이라고 적혀있네요. 중국요리집에서 만두만 먹는다? 상상이나 해보셨어요? ㅎㅎ
그리고 더욱 놀란 것은 중화요리집에서 짬뽕과 짜장면을 팔지 않는다는 것!!! 정말 놀랐어요. '저희 마가만두는 만두전문점이라서 면 종류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와~ 그만큼 만두에 자신이 있다는 소리로 보이네요.
이곳 마가만두의 영업시간은 오전11:00~21:00까지 영업을 하는데요. 오후 4시~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이날 아슬 아슬하게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하였어요.^^ 대전에서마가만두를 먹기 위해서 휴게소 한번 안들리고 얼마나 열심히 달렸던지요. ㅋㅋ
식당 내부로 들어오는 순간 눈 앞에 보이는 것은 다름아닌 유명인사들의 사인들이에요. 이름만 들어도 알 수있는 그런 분들의 사인들도 있답니다. 그만큼 만두가 맛있어서 찾아 온 것이겠죠? 이거 이거 기대감이 안커질 수가 없습니다.ㅠㅠ
원산지 표시판도 찍어보았는데 글씨가 잘 보이지가 않네요.^^;;
마가만두의 메뉴입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국물면요리가 메뉴에 없어요. 그렇죠? ㅎㅎ 역시 메뉴의 메인은 만두이고요.^^ 저희는 성인다섯에 아이두명이 방문하였는데요. 주문은 찐만두 8판 군만두 3판 이렇게 총 11판을 주문하였어요.;; 지인분께 왜이렇게 많이 주문하냐고 하니 "먹어보면 알아요~"라며 미소를 지으시네요. ㅋㅋㅋ 찐만두와 물만두가 조명에 가격이 안보이는데요. \5,500원 이랍니다.^^
생각을 해도 해도 신기하네요. 중화요리집에 국물 면요리가 없다니 ㅋㅋㅋㅋ
중국집에서는 처음보는 반찬이 나왔는데요. 신기하게 마늘간장소스가 들어간 오이가 나왔는데요. 이 오이가 정말 별미더라고요. 만두만 먹게 되면 느끼할 수 밖에 없는데 이 마늘소스오이가 그 느끼함을 싹 잡아주더라고요. ㅎㅎ 이곳은 정말 신기한 것 투성이입니다.^^
오호호 첫번째로 나온 메뉴는 군만두~ 갓 튀겨져서 나온 군만두입니다. 윤기가 자르르 하죠? 역시 음식은 바로 나왔을 때 아뜨 아뜨 하면서 먹어야 제 맛 아니겠어요? 사진을 보니 다시 저 바삭한 만두를 한입 아그작하고 베어물고 싶네요.ㅠㅠ
군만두가 처음으로 나왔고 먹어봤을 때"오!~맛있어 맛있어~"하고 있는데 지인분께서 이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으시네요. ㅋㅋ 찐만두를 먹으면 더 놀랄 것이다!! 라는 표정이었어요. ㅋㅋ
너무 바삭하고 속 안의 고기가 너무 담백하고 맛있어요. 간장과 식초 그리고 고추가루의 환상비율의 소스를 찍어 먹으면 음~ 먹어보지 못한 자~ 그 맛을 모를지어다~ ㅋㅋ
군만두의 황홀함에 빠져있을 때쯤 드디어 찐만두 8판이 나왔습니다. 웃긴 것은 찐만두가 나오자마자 군만두는 다 찬밥신세가 되어서 옆에서 대기를 하게 되네요. ㅎㅎㅎㅎ 5명에서 총 11판을 먹다니;; ㅋㅋㅋ 아이들은 잠들어서 이날 만두 맛은 보지도 못했답니다.^^;;
이 찐만두가 입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지금까지 살면서 만두가 이렇게 맛있을 수도 있구나 라는 것을 알지 못하였어요. 정말이지 찐만두 하나를 먹어보는 순간 아~ 만두가 이런 맛도 있구나~ 라는 것을 세삼느끼게 되요.^^ 저절로 눈을 감고 만두 맛을 음미한답니다. ㅋㅋ
찐만두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시는데요. 만두가 약간 식었을 때 한입에 쏙 하고 입속에 넣고 앙하고 베어물면 만두 속안에 숨어있던 육즙이 입안에 촤~악 하고 퍼지는데 그 특유의 맛이 정말 중독적이에요. 와~ 왜 마가만두 마가만두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ㅎㅎ 새콤한 간장식초소스가 살짝 찍어서 입속으로 쏙~ 정말이지 입안에서 만두가 똑하고 터지면서 육즙나오면 저도 모르고 눈을 감고 입에선 "으~음~"하며 감탄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볼 수가 있죠. ㅋㅋㅋㅋ 말로 100번 말해봐야 한번 먹어보는게 빠르겠죠? ㅋㅋ
또한 세상에 입맛틀린 분들도 너무 너무 많을 것이고요.^^ 이건 정말 제가 그때 그대로 느낀점입니다.^^
서로들 배불러 배불러 하면서 아낌없이 싹 다 먹어주었네요.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먹어본 만두 중에는 최고였어요. 그런 거 있잖아요. 물회하면 아~강원도에서 먹었던 물회가 생각나네, 닭강정하면 인천에서 먹었던 닭강정이 생각나네, 이렇듯 이젠 만두하면 부산에서 먹었던 만두가 생각날 것 같아요.^^
식사를 다 하고 나오는데 헉 누군가의 사인이 식당밖의 유리진열장에 진열되어 있는데 그건 바로 빅뱅의 지드래곤 GD사인이었습니다. ㅋㅋㅋ 와~ 지드래곤도 이곳에서 찐만두를 저와 같이 음미하면서 먹었겠죠? ㅋㅋ
부산여행의 시작을 마가만두로 기분좋게 시작하였네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차장이 없어서 바로 옆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는데 주차비가 너무 비싸다는 점;; ㅋㅋ 또 이렇게 만두포스팅을 쓰니 마가만두가 생각나네요. 오늘 점심은 뭐를 먹어야하나?^^... 지금까지 부산여행의 시작을 기분좋게 해주는 부산만두맛집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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