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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거제 1박2일 여행 필수 코스 해금강과 외도 보타니아

by 절짠(절약과 짠돌이 사이) 2018. 6. 15.




 ※ 거제 1박2일 여행코스 해금강과 외도 우리나라에 이런 멋진 곳이 있다니!?


 요즘같은 때에 날씨가 너무 좋다보니 주말이면 어디로든 여행을 많이들 떠나시잖아요. 저희도 몇 주전에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바로 땅 끝에 위치한 거제에 다녀왔습니다.^^ 군산에서 출발인데도 거리가 만만치가 않네요.ㅎㅎ 군산에 얼마 동안 있을지는 모르지만 있는 동안에 밑에 지역으로 열심히 여행 다녀보려고요.^^ 1박2일 여행동안 여행기간이 짧아서 많은 곳을 가지는 못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고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멋진 곳이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해금강과 외도 보타니아섬 인데요. 정말 이곳은 살면서 꼭 와봐야하는 대한민국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눈호강 확실하게 하실거라 믿어요.^^ 거제여행을 떠나기 전에 미리 쇼셜커머스에서 외도로 가는 유람선티켓을 구매하였습니다. 주말같은 경우 혹시라도 가서 표를 끊으려다 매진이라도 되면 낭패잖아요.






 저희가 쇼셜에서 티켓을 구매한 곳은 구조라유람선인데요. 저희 숙소에서도 차로 5분거리에 있어서 이곳을 선택하였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에 차들이 꽉꽉 차있네요. 일단 이곳 구조라유람선은 주차장이용이 무료입니다. 다른 곳도 다 그렇겠죠?ㅎㅎ






 배에 타시기 전에 하셔야 하는 것이 있는데요. 승선명부를 꼭 적어주셔야 합니다. 작성도 매우 간단하네요.






 매표소에 할인이용안내와 외도입장료에 대해서 나와있는데요. 외도입장료는 이곳에서 따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외도입장료 가격은 밑에 이미지에 자세히 나와있답니다.^^ 구조라 유람선 운항코스는 해금강 + 외도네요.






 많은 분들이 제2코스를 선택한답니다. 외도와 해금강을 따로 볼 수 있는 코스도 있네요. 하지만 해금강과 외도가 있는 2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출발해서 돌아오는 것까지 총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인데요. 외도에서 1시간 30분이 주어지네요.






 정말 오랜만에 배를 탈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되네요. 그럼 유람선 타는곳으로 가볼까요?






 앗! 여기서 잠깐 배를 타시려면 승선시고서 제출하고 신분증도 꼭 제시를 해주셔야 합니다. 미성년자(유아~청소년)는 동반 보호자 확인, 등본 또는 의료보험증등 확인가능한 서류를 필희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신분증은 둘중에 한분이라도 있다면 된다고 합니다. 전 신분증을 놓고 왔는데 다행스럽게 와이프가 신분증이 있었어요.^^






 유람선에 승선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쇼셜에서 구매했던 유람선 보다 좋은 유람선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승선권과 외도입장권 인증샷~코스는 제 2코스입니다. ^^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중앙에 창가가 잘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탁트인 2층에도 좌석이 있었지만 바람이 좀 있어서 1층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2층에 미리 자리를 잡는다면 탁트인 바다와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자~그럼 첫번째 코스인 해금강으로 출발~ 유람선이 물살을 가르며 전진하네요.^^






 이제 거의 해금강에 도착해 갑니다. 해금강으로 가는 동안에도 양옆으로 멋진 섬들과 에메랄드 빛 바다가 너무 아름답답니다.






 오~ 이제 곧 해금강 도착! 좌측에 보이시는게 바로 해금강이에요. 유람선에서 선장님께서 마이크로 관광지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을 해주세요.^^ 대한민국에 이런 곳이 있다니 해금강을 보는 내내 감탄사가 계속 나왔답니다.






 와~ 여기가 대한민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말 멋있어요. 사진이나 TV로 보는 것과 두눈으로 직접 보는 것은 역시 차이가 있네요. 해금강에 도착하면 착석해 있던 관광객들이 모두 나와 2층이나 1층에서 멋진 해금강을 보며 감탄하는데요.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하느냐고 바쁘시네요.ㅎㅎㅎ






 저희가 타고 간 유람선은 좀 큰편이어서 더 안쪽으로는 못들어가는데 와이프말로는 좀 작은 유람선은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간다고 하네요. 






 해금강을 조금 더 오래 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뒤로 하고 외도로 출발 하였습니다. 정말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다르게 두눈으로 보는 것과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답니다. 기회가 되시면 꼭 해금강 직접보시기 바래요. ^^ 아! 그리고 전 해금강 주위에서 돌고래도 보았어요. ㅎㅎㅎ 제가 보고 "돌고래다~" 라며 크게 소리쳤더니 주위에서 보시곤 "돌고래! 돌고래!"라며 보시더라고요. ㅎㅎ 여러무리가 아닌 단 한마리였어요.^^






자 이제 외도 보타니아로 출발~ 말로만 듣던 외도가 어떤 곳인지 정말 궁금했답니다. 와이프는 20대때 한번 다녀왔다고 하네요. ㅎㅎ





 드디어 외도 보타니아에 도착! 도착하고 보니 줄지어서 유람선들이 기다리고 있네요.ㅎㅎ 이제 내렸으니 주어진 시가은 1시간 30분 37개월 아이와 11개월 아기를 데리고 1시간 30분 동안 걸을 생각을 하니 힘이 납니다.;; ㅋㅋㅋㅋ 참고로 유모차를 가지고 왔는데 계단이 많은 것을 보고 유람선 내리는 곳에 안내실에 말을 하여 유모차를 두고 제가 막둥이를 안고 다녔답니다.;;


 유모차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도 있던데요. 전 계단 때문에 그냥 제가 안아서 다녔어요.ㅎㅎ 아기띠로 다니다보니 어깨와 허리가 너무 아프더군요.ㅎㅎㅎ





 외도를 관광하실 때 간단한 준비물이 있다면, 필수템인 은 꼭 가지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그다음 얼굴과 살이 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썬크림도 필수이고,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창이 넓은 모자양산도 필수 인듯해요. 저희는 썬크림도 바르지 않고, 양산도 없이 야구모자만 썼는데 아이들은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외도를 다 돌고 나니 얼굴이 빨개져 있더라고요. ㅠㅠ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거제의 외도는 정말 제주도 만큼이나 아름다운 곳이네요. 이날 날씨가 너무 맑아서 좋았지만 약간 햇볕이 따가웠던 것이 아쉬웠어요. 한여름에 오려면 중무장을 하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외도 보타니아~ 가장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기도 한 시작점입니다.^^ 영어로 적힌 Botania는 꼭 가나초콜릿이랑 비슷하지 않나요? 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외도 보타니아를 이곳 저곳 돌아볼까요?^^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외도가 정말 개인소유라는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가 않네요.^^ 외도에 있는 동안에 꼭 해외에 나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어디부터 관광을 해야할까? 고민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이곳은 상행코스와 하행코스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어디로갈지 걱정없이 보라색으로 된 화살표가 관람로이고 주황색으로 된 화살표가 선착장 가는 표시입니다.^^ "1시간 30분이면 부족한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저희는 천천히 사진찍으면서 돌았는데도 선착장 앞 대기석에서 몇십분을 기다렸답니다. 유람선이 딱 1시간 30분 뒤에 오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ㅎㅎㅎ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아기를 안고 조금만 올라가더라도 땀이 많이 나네요. 딸아이도 더웠던지 물을 보더니 냉큼달려가서 물속에 들어가려는 것을 간신히 말렸습니다.^^ 요즘처럼 더울 때는 휴대용 선풍기와 모자, 물은 정말 꼭 챙기시기 바래요.






 조금 올라가다보면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도 있어요. 딸아이 사주고 싶었지만 콘으로 된 아이스크림이어서 딱봐도 먹다가 손으로 주르륵 녹아 내리겠다 싶어서 그냥 지나갔어요.^^ 미안하지만 다른 걸로 사줄께~ㅎㅎ






 곳곳에 정말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들도 많고 너무 잘 꾸며져 있어서 많이 놀랐어요. 






 저희는 계속해서 사진을 찍으며 관람로을 따라 갔습니다. 선인장가든, 비너스가든, 리하우스, 플라워가든이 있는 곳으로 출발~ 여기저기서 스마트폰으로 찰칵 찰칵 거리며 여인들이 사진을 찍네요.^^






 사진으로도 이렇게 멋진데 직접 보면 어떻겠어요?^^ 정말 추천 드리는 거제 여행코스입니다. 그리고  이곳이 바로 선인장 가든 입니다. 






 그리고 보시는 바와 같이 이곳이 비너스 가든고요. 정원이 너무 관리가 잘되어 있고 좋은데 이렇게 햇볕이 쨍쨍한 날에는 그늘로 피할 곳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쉬웠어요.ㅎㅎ 그래서 모자나 양산은 꼭 챙기셔야합니다. ㅎㅎ






 준비가 철저하신 분들은 저렇게 양산을 준비하셨네요. ㅎㅎ 비너스 가든에서 바라보는 바다도 정말 아름다워요. 바다를 등지고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이 있답니다. 명당 포토존이죠.^^






 가든들을 보면 볼수록 어떻게 이렇게 관리를 잘했나 싶기도 해요. 옆을 걸어가시는 어르신들도 말씀하시기를 "관리 너무 잘되어있네 아이고 대단하다 대단해~"라며 이곳에 대해서 극찬을 하셨어요.






리하우스를 지나 플라워 가든을 도착하면 약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들이 있어요.^^ 리가든 옆에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 쉴 수가 있답니다.






 플라워가든을 지나 바라보는 리하우스와 비너스가든 그리고 아름다운 바다에요. 보면 볼수록 대단하다는 말과 이런 멋진 곳을 만들어준 이창호님 최호숙님 부부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최고에요~






 저 멀리 바다를 바라보면 외도로 올 때 보았던 해금강도 어렴풋이 보이네요. 아 이렇게 멋진 곳에서 며칠 더 있고 싶네요. ㅎㅎㅎㅎ






 전망대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바다 또한 너무 아름다운데요. 망원경을 왜 아무도 안보는 걸까요? 바로 돈을 넣어야 하기 때문이죠. ㅋㅋㅋㅋㅋㅋ 드론도 많이 뛰어서 영상과 사진 촬영도 하던데 저도 그렇게 하고 싶더라고요. 장비가 고가의 장비로 보였어요. ㅎㅎㅎㅎ






 위의 전망대에서 보이는 바다에요. 꼭 제주도의 용머리 해안을 보는 듯하더라고요. ^^ 너무 멋지지 않나요? 막 거제 여행이 가고 싶고 그렇지 않나요? ㅋㅋㅋㅋ 저만 그런가 보네요.^^;;






 전망대를 지나서부터는 아이들도 그렇고 저와 와이프도 점점 지쳐갔답니다. 전 10개월 아기를 아기때로 매고 걸었더니 더하더라고요. ㅎㅎ 서로 모자도 준비못하고 아이들도 땡볕에 얼굴이 까맣게 탔어요.^^


저희는 준비를 못했지만 이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ㅎㅎ 포스팅에서 준비물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오죠? ㅎㅎ 그만큼 중요하답니다.





 자 이제 배가 도착하는 시간이 다되어 가니 선착장으로 가는 것을 조금 서둘렸어요. 하지만 선착장에서 거의 20분을 기다린듯 하네요.;; ㅋㅋ






 외도 박물관 및 기념관에 도착하여서 외도가 언제 만들어 지었고 지금은 세상에 안계신 고 이창호님의 유품들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두분 모두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외도를 위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일을 하였네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외도에 가신다면 꼭 직접 이창호 최호숙 부부의 이야기와 외도에 관한 모든 것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삶은 살아가는데 교훈도 되고 아이들에게 부부의 이야기를 전하여 이런 헌신하고 멋진 삶도 있다고 알려줄 수 있을 듯 합니다.






 1969년도 외도 취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과정이 적혀 있어요. 아무것도 없는 섬을 땅을 가꾸고 농장으로 시작해서 지금 이렇게 만들기까지가 적혀 있는데요. 솔직히 이 글들을 보기 전까지는 그저 '외도가 개인소유야? 와~ 돈이 얼마나 많은거야? 입장료가 얼마니까 하루에 몇명만 와도~' 라며 웃으게 소리로 말했는데요. 선착장 바로 가기 전에 기념관이 있는데 기념관을 보고나면 마음가짐과 보기 전에 생각과는 완전이 바뀐답니다. 그래서 꼭 외도 보타니아를 관광하시는 분들을 들려서 하나 하나 다 보셔야 하는 곳이기도 한듯 해요.^^ 대한민국 국민에게 이렇게 멋진 곳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갑자기 너무 진지모드로 갔네요. ㅋㅋ 기념관을 나와서 선착장으로 가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VIEW가 정말 WONDERFUL 합니다.






 외도 보타니아를 관광하기 위해서 또 많은 인파가 배에서 내리네요.^^ 이제 배를 타고 집으로 갈시간~





 위의 모든 사진은 갤러시 노트5로 찍은 사진들에요. 날이 맑은 날에는 더더욱 잘나오는 듯 싶어요. 그리고 티스토리 사진에서 효과로 밝음과 자동 1씩만 주었답니다.^^ 그렇게만 했는데도 사진이 틀려지네요.ㅎㅎ

 

 나중에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면 다시 한번 와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거제 여행을 생각중이시라면 꼭 유람선 관광으로 해금강과 외도 보타니아는 꼭 두 눈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기쁨 마음으로 포스팅하느냐고 이렇게 길게 쓴지도 몰랐네요.ㅎㅎ 길게 쓰여진 포스팅을 보시느냐고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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