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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군산 현지인 맛집 비행장매운탕 녹두백숙과 닭도리탕 후기

by 절짠(절약과 짠돌이 사이) 2019. 10. 16.




군산 현지인 맛집 비행장 매운탕 녹두백숙과 닭도리탕 후기


안녕하세요.^^

제가 근무하는 곳의 상사분들은 군산에서

근무한지 기본 30년이 넘으신 분들이 꽤

계시는데요. 군산 토박이라고 할 수 있죠.


군산에 이제 4년차인 저에게는 맛집 등의

정보를 얻는데 매우 좋답니다. 블로그에서

유명한 곳이나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닌 군산

현지인만이 알 수 있는 그런 곳들은 단골로

잡으시고 회식을 하면 돌아가면서 가시는데

정말 몇몇 곳은 맛에 깜짝 놀랄때가 많이

있었던 거 같아요. 이번 회식은 백숙과

닭도리탕!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비행장매운탕집 앞을 보면 신자네 연탄구이

삼겹살집도 많은 분들이 찾으시고 길건너에는

비행장부대찌게집이 방송에도 많이 나와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식당 이름이 비행장매운탕이어서 저는 매운탕이

어떤 맛인지 궁금하거든요. 하지만 이곳에 오면

매운탕은 맛볼 수가 없어요. ㅠㅠ 옻닭이나 

녹두백숙, 그리고 닭도리탕만 주문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ㅋㅋㅋ 백숙이나 닭도리탕을 보면

사이즈가 상당하잖아요. 이곳은 토종닭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녹두백숙입니다. 딱봐도 비주얼이 남다르죠? ㅎㅎ

걸죽하게 끓여진 녹두백숙은 진한 국물이

진심 소주를 부른답니다. ㅠㅠ






어떤 식당은 몇십년 단골분들이 가시는 것이라서

반찬부터가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제도 몇번 따라가서

다음에 가족하고 와야지 하고 가면 회식때와는

약간 다른 것에 놀랐던 적도 있었어요. ㅎㅎ






한테이블은 녹두백숙 다른 한테이블은 닭도리탕

닭도리탕도 끝내줍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지금까지 먹어본 닭도리탕 중에서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해준 옥산붕어찜의 닭도리탕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그 맛! 하지만 그곳은 이제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해요. ㅠㅠ


그 다음부터는 비행장매운탕의 닭도리탕이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답니다. ㅋㅋ






4명이서 먹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랍니다.

양이 정말 많아요. 이곳에 오면 정말 술을 

안마시고 싶어도 안마실 수가 없는게 단점이죠.






군산에 맛집을 검색하면 나오는 당연한 맛집들과는

조금 다른 현지인들만이 단골집으로 자주 가는

그런 곳을 한번씩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음번엔 현지인 맛집 횟집 버전으로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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