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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공적마스크 200~300원 가격인하? 사실무근 금시초문

by 절짠(절약과 짠돌이 사이) 2020. 5. 14.







공적마스크 200~300원 가격인하? 사실무근 금시초문


안녕하세요.

 13일 공적마스크 가격을 200원~300원 내린다는 소식을 듣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적마스크 가격인하 소식을 접하셨을 텐데요. 그 기사내용은 이렇습니다.


정부가 개당 1,500원인 공적마스크 KF94와 KF80의 가격을 내리기 위한 준비작업에 나섰고, 일부 업체가 온라인에서 이벤트성으로 판매하는 1,000원 수준까지 내리기는 힘들지만 개당 200~300원 수준에서 인하 폭을 조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1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조달청은 지난 11일 보건용 마스크 구매계약 추가특수조건을 개정하면서 계약단가 조정작업에 착수했고, 기존에는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한 경우에만 계약단가를 조정할 수 있다고 했지만 개정을 통해 정부가 마스크 판매 최고가격을 바꿀 경우 계약단가를 조정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조달청의 한 관계자는 “가격을 올릴 때와 달리 내릴 때는 업체 반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내용을 확실히 해두려고 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공적마스크 가격을 일부 업체에서 이벤트성으로 판매하는 1,000원 수준까지 내리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고, 현재 조달청이 제조업체와 거래하는 계약단가는 900~1,000원으로 중간 유통업체가 200원, 약국이 300~400원(부가가치세 150원·카드수수료 30원 포함)을 가져간다고 밝혔으며, 정부는 제조업체에 보조해주던 원부자재 비용이나 생산 인센티브 등을 줄이고 제조·유통·판매단계별 마진을 조금씩 조절하는 방식으로 가격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이고, 다만 이태원발 집단감염에 따른 마스크 수급 상황을 좀 더 지켜본다는 방침을 전했습니다. 기획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가격을 내려달라는 이야기가 있어 검토 중이지만 아직 답은 못 내린 상태”라고 설명했는데요.


정부에서는 바로 공적마스크의 가격을 200원에서 300원 인하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관계부처는 사실이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조달청 관계자는 13일 관련 보도에 대해 "마스크 가격 결정은 기획재정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협의사항" 이라며 "조달청이 가격을 독자적으로 결정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 라고 전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 또한 마스크 가격인하 계획에 대해 "금시초문 이며 아직까지 가격인하를 검토한 바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태원 클럽부터 시작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구매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구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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