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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인천시 이태원 클럽 방문 학원 강사 11명 추가 코로나 확진

by 절짠(절약과 짠돌이 사이)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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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이태원 클럽 방문 학원 강사 접촉 11명 추가 코로나 확진


안녕하세요.

 인천시는 13일 인천 미추홀구와 연수구에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학원강사 등 11명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사례가 발생했다고 발표하였는데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102번째 코로나 확진자 A(25)씨와 연관된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고 13일 전했습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A씨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학생 7명, 성인 4명 등 모두 11명으로 조사되었는데요.


발생 유형별로 보면 학생 7명 중 5명은 A씨가 근무하고 있는 학원에 다니는 고등학생이고, 나머지 2명은 A씨에게 과외를 받은 여중생과 그의 쌍둥이 형제로 조사되었습니다.


성인 확진자는 같은 학원 동료 강사(21·남), 과외 학생 어머니(46), 과외 학생 어머니와 접촉한 또 다른 과외 교사(34·여), 지난 5∼6일 A씨와 접촉한 인천 103번 확진자(34·남) 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특히 이태원 클럽발 첫 환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이태원 클럽 방문 학원강사(수학과외)가 확진 판정을 받고 그 뒤로 과외 학생·학부모들이 코로나 확진을 받았으며, 또 다른 국어 과외 선생님이 코로나 확진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를 보았을 때 감염경로를 보면 이태원 클럽발 3차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이번 이태원 클럽 코로나 확산에 대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역학조사에서 발병일 등을 봐야 연결고리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학생들을 포함한 확진자들을 인천의료원·길병원·인하대병원 등 3개 병원 음압병상에 분산해 격리 입원된 상태입니다.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A씨는 지난 2∼3일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한 후 8일 미추홀구 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한 끝에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A씨 방역 당국 초기 조사에서 무직이라고 진술했지만, 심층 역학조사 과정에서 학원 강사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A씨의 방문지나 동선에 대한 진술이 정확하지 않자 지난 9일 미추홀경찰서에 A씨의 휴대전화 위치정보 조회를 요청한 끝에 그가 학원 강의와 개별 과외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는데요.


조사 결과 A씨는 6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학원에서 강의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는 연수구 한 가정집에서 마스크를 쓰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외 수업을 했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인천시는 본인 직업과 동선을 거짓으로 진술하고 학원 강의 사실 등을 숨긴 A씨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 조치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시는 지역 내 추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대책을 한층 강화한다고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시청>



 미추홀구는 또 구청 운동장에 도보이동식 선별진료 검사센터인 워크스루 검사소를 마련하고 이날 오전 9시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5시까지 인천 내 학원과 교습소 5천589곳 종사자들의 이태원·논현동·신촌 일대 방문 여부를 전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인천 내 학원과 교습소 종사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만1천915명으로 이 중 내국인이 1만1천524명, 외국인이 391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학원 운영을 자제하고 학부모는 자녀의 학원 등원을 1주간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일반 시민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감염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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