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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인체 임상 시험 허가

by 절짠(절약과 짠돌이 사이) 2020. 4. 23.







독일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인체 임상 시험 허가


안녕하세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과 미국의 바이오 기업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인체 임상 시험을 허가했다는 소식입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독일 연방정부 기관인 파울에를리히연구소(PEI)는 남서부 마인츠에 본사를 둔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백신 후보 물질의 임상 시험을 허가했는데요.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허가에 따라 독일에서 첫 번째 인체 임상 시험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이번 코로나 백신 임상 시험에는 18∼55세의 시민 200명이 참가하는데요.


바이오엔테크는 BNT162라고 명명된 백신 후보물질을 미국의 대형 제약 업체 화이자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고, 바이오엔테크는 이번 임상 시험이 백신 후보 물질의 잠재적 위험과 효과에 대한 세심한 평가의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임상 시험은 미국에서도 허가를 받게 되면 실시될 예정인데요. 바이오엔테크 측은 이번 임상 시험의 첫 결과가 6월 말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백신 개발이 끝나기 위해서는 적어도 3∼5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수석 과학자(Chief-in-Science)’ 총리로 돌아왔다는 소식입니다. 메르켈 총리(65)는 2018년 10월29일 총선에서 크게 진 뒤 지금의 임기를 마치는 2021년 이후엔 “어떠한 정치적 자리도 추구하지 않겠다”고 은퇴 선언을 했는데요. 


그랬던 메르켈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에서 독일을 이끌어내면서 부활했다는 소식입니다. 독일이 다른 경로를 갈 수 있었던 비결은 메르켈이 정책 결정을 내리면서 철저하게 의존한 ‘과학’이었습니다. 메르켈은 독일 내 저명한 과학연구기관 전문가들과 수시로 논의했고, 증거와 과학적 결론을 따랐는데요.


이후 독일은 1일 10만 명씩 진단 테스트를 하고 감염자들의 경로를 철저히 추적하고, 의료시설의 중환자실 수용 능력도 급격히 키웠고, 독일 감염자들의 평균 연령이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어린 것도 사망자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보도입니다.


베를린보건연구소의 대표인 악셀 라들라크 프라이스는 “독일 국민은 총리가 매우 정확한 정보를 전할 뿐 아니라, 모르는 점은 솔직히 시인하는 것을 안다”며 “이런 신뢰가 있기 때문에 온갖 허위 정보 속에도, 독일인들은 규칙을 따르고 침착한 상황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독일 언론에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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