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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T세포 실험 인체 면역세포 파괴는 에이즈와 비슷하다?

by 절짠(절약과 짠돌이 사이) 2020. 4. 13.







코로나19 T세포 실험 인체 면역세포 파괴는 에이즈와 비슷하다?


안녕하세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가 인체 내 면역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12일(일요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와 미국 뉴욕의 과학자들로 이뤄진 공동 연구팀은 이런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의학 전문지 ‘세포분자 면역학’에 발표했는데요.


이번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실험실에서 배양된 T세포를 결합하는 실험을 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T세포에 침투해 인체를 보호하는 T세포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T세포란 인체에 침투한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면역 세포의 일종인데요. 2003년 대유행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경우에는 T세포에 침투하는 능력은 없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코로나19가 에이즈 바이러스(HIV)처럼 인체의 면역체계를 공격한다는 일선 의료진의 관찰 결과와 일치하는데요.


3월에 중국 인민해방군 면역학연구소 연구팀이 코로나19 환자 중 일부 고령자나 중환자의 T세포가 현저하게 줄어든다는 임상 보고서를 내기도 했고, T세포가 줄어들수록 사망 위험은 더 커진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이후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를 부검한 20여건의 사례에서 면역 체계가 철저하게 파괴된 것을 발견했고, 이들의 내부 장기 손상은 사스나 에이즈와 유사했다고 의사들은 전했습니다.






 몇몇의 코로나19 젊은 층의 중환자는 면역 작용이 과다하게 이뤄져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사이토킨 폭풍’ 증상이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다만 이번 연구는 왜 상당수 코로나19 감염자가 수 주일 동안 아무런 증상도 보이지 않는지 등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못 한다. 코로나19와 T세포의 연관성에 대한 추가 연구는 그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영국의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이르면 9월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고,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이달 중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도 있는데요.


하루 빨리 코로나 백신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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