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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유치원, 어린이집 무기한 연기 휴업 언제까지?

by 절짠(절약과 짠돌이 사이) 2020. 4. 1.







유치원, 어린이집 무기한 연기 휴업 언제까지?


안녕하세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코로나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코로나19 사태로 초·중·고교는 오는 4월9일 중학교와 고등학교 3학년부터는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결정한 반면 유치원은 개학이 무기한 연기됐는데요.


정부의 온라인 개학 관련 대책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빠졌고, 사실상 무기한 휴업이 예고된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데다 온라인 개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전체 원아가 등원한다면 감염 우려가 크다는 판단 때문인데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신학기 개학 방안 브리핑을 열고 "등원개학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휴업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치원 무기한 개학연기에 따라 어린이집도 무기한 휴업 연장하기로 했고, 이에 취학 전 아이들은 대부분 집에 머무르는 동시에 맞벌이부부 자녀 등을 위한 유치원 긴급돌봄과 어린이집 긴급보육도 연장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다만 이번 4차 개학연기는 기한이 따로 없기 때문에 긴급돌봄 수요를 상시적으로 접수하기로 했고, 수요가 있는 이상 꾸준히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무기한 연기 휴업된 상황에서 유아 학습과 보육의 부담이 온전히 부모의 몫으로 돌아와 맞벌이 가정을 중심으로 한계에 다다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교육부는 휴업이 연장되는 기간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부모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지원 자료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부모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또한 교육부는 지난 23일 유치원 운영 한시지원사업을 통해 사립유치원 수업료 5주치 결손분의 절반을 이미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추가경정예산 320억원, 17개 시도교육청은 교육비특별회계 재원 320억원 등 총 640억원을 투입했습니다.


그러나 이 추경 예산은 5주치에만 불과했으며,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원비 반환·이월 유치원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 유치원이 무기한 연기 휴업하고, 수능이 2주간 연기되는 지금까지 없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우리 아이들이 걱정없이 학교에 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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