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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PD 학폭 놀란 피해자 "학폭피해는 진실" 5번째 글 공개

by 절짠(절약과 짠돌이 사이)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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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PD 학폭 놀란 피해자 "학폭피해는 진실" 5번째 글 공개


안녕하세요.

 집단폭행 의혹이 불거졌던 이원일 셰프의 약혼자인 김유진 PD가 관련 글을 게시한 이들을 고소한다고 밝혔는데요.


김유진 PD의 법률대리인은 "김유진은 고소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가해자들의 정보 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 행위에 관해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라고 전했습니다.


김유진 PD에 대한 의혹은 지난달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럽지 연예인 닮은꼴 예비신부 PD는 집단폭행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되었는데요. 작성자 A씨는 자신이 2008년 16세 당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김유진 PD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유진 PD는 이원일 셰프와 사과문을 올렸고, 촬영 중이던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하차까지 하며 집단폭행의 의혹이 사실로 인정되는 듯 하였는데요.


하지만 비난이 계속되면서 김유진 PD는 입장을 바꿨습니다. "사과문을 두 차례나 올리고 나서 이렇게 해명을 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저에 관한 글이 올라온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라고 장문의 심경글을 게시했습니다.


 집단폭행 글이 올라온 이후 김유진 PD는 극단적 선택으로 급히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김유진 PD의 언니도 SNS를 통해 "제 동생은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아니다" 라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고소가 이뤄진데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피해 때문이라고 김유진 PD은 밝혔으며, 이어 "주번 사람들에게까지 피해가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아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는 급히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사과문으로 인해, 허위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것처럼 인식됐다"라며"더 이상 허위사실 유포를 묵과할 수 없어 고소를 결정했다" 라고 전했습니다.








 김유진 PD가 뉴질랜드 유학시절 집단폭행 피해를 주장한 A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후에 A씨가 다시 장문의 5번째 글을 남겼습니다.

  

A씨는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집단폭행 가해자 김유진씨에게"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는데요. 김유진PD로부터 피소된 지 이틀만입니다. A씨는 지난달 21일 ''부럽지' 연예인 닮은꼴 예비신부 피디는 집단폭행 가해자입니다'라는 첫 글을 올린 지 13일 만에 5번째 글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A씨는 "현재 저는 김유진 씨에게 직접 사과를 받았음에도 해당 사건 논란에서 가장 크게 노출이 되어 또 피해를 받고 있다"며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더는 가해자와 사람들에 의한 2차 가해와 신상털이, 욕설로 이미 집단폭행 이후 충분히 힘들어진 제 인생에 추가적인 고통을 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23일 김유진 씨에게 사과를 받고 난 후에 저는 더이상 글을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실제로 아무런 액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만 며칠이 지난 후 제가 올린 마지막 글에 제가 과거에 일진이었고 제가 주장하는 김유진 피디에게 당한 폭행 사실은 부풀려진 거짓이라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A씨는 "저에게는 여전히 트라우마이고 너무나도 오랜 시간 가슴 속 깊이 앓아온 상처입니다. 막말로 그때는 모두 어렸고 부족했을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적어도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인정이 필요하면 인정하고 사과를 해야 된다면 사과를 할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성인이기에 사과를 받고 더는 TV에서 가해자를 보지 않는 것으로 끝날 거라고 생각했다"고 글을 이어갔는데요. 


이어 김유진 PD를 향해 "고소하시고 싶으시면 하시되 지나친 언론 플레이는 그만하셨으면 좋겠다. 본인이 힘들었던 만큼 저는 이 일을 떠올리고 언론 플레이를 당할 때마다 지칠 거란 생각은 못 하시는 건지…. 저는 이미 충분히 지쳤다. 사법적인 절차 내에서 그 일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확인하고 그 부분에 허위 사실이라는 입증을 하지 못하시면 전 국민 앞에서 무릎 꿇고 사과하셔야 할 것이다. 사과하시고 나서는 더 이상 저에 대해 언급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A씨는 또 "저에 대한 루머 글이 각종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SNS 그리고 오클랜드 교민들 단톡방에까지 퍼지고 동시에 가해자인 김유진 씨는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다"며 "확실한 사실은 제가 올린 글은 전부 진실이라는 것이다. 김유진 측에서 하는 지나친 언론플레이 때문에 저뿐만 아닌 다른 피해자분 또한 힘들어하고 계신다. 이렇게까지 하실 거라고 예상 못 한 바는 아니지만, 고소까지 하겠다고 하니 저와 마찬가지로 일반인인 피해자분께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죽고 싶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계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이것도 고소하려면 하시라. 이런 학교 폭력 미투 운동도 처벌을 받는다고 하면 그건 제가 감수하겠다. 그러나 제 주장은 허위가 아니다. 더는 본인들 살기 위해서 자꾸 저를 싸움에 끌어들이면서 지나친 언론플레이로 사람 피 말리는 짓 그만해주셨으면 좋겠다. 저는 이제는 정말 그냥 잊고 살고 싶다"며 "일반인이고 피해자인 제가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저를 향한 구설수가 너무 많아 글이 길어졌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글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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