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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이버사령부 하사 코로나 확진 숙소 대기에도 이태원 클럽 방문?

by 절짠(절약과 짠돌이 사이) 2020.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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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이버사령부 하사 코로나 확진 숙소 대기에도 이태원 클럽 방문?


안녕하세요.

 현재 용인 66번째 코로나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코로나 확진자 속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국방부 별관에 있는 직할부대인 사이버사령부 소속 A 하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국방부가 발칵 뒤집혔는데요. A 하사는 경기 용인 코로나 확진 환자가 다녀간 서울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다가 감염됐다는 소식입니다.


A 하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퇴근 뒤 자택대기'라는 지침을 어긴 국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하사입니다. 국방부는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별관에 있는 사이버사령부 근무지원중대 소속 A 하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군 역학조사반과 용산보건소가 공동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A 하사는 지난 1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확진자와 대면 접촉하지는 않았지만 동선이 겹쳤기 때문인데요. 같은 날 저녁엔 PC 방도 들렀고 4일엔 용산구의 한 술집도 찾았습니다.


A 하사는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퇴근 이후 숙소 대기가 원칙인 상황에서 클럽에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하사는 증상이 나타난 지난 5일과 다음 날인 6일 병원에 방문했고, 병원에서는 코로나 검사를 권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A 하사는 증상이 나타난 6일에도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전날인 7일 A 하사가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검사를 했으며, A 하사의 코로나 양성 결과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군 당국에 통보됐습니다.


A 하사는 사이버사령부 건물이 아닌 별도의 근무지원중대 건물에서 업무를 하였는데요. 그러나 클럽 방문 후 별관 건물에 1차례 출입했다고 전해지면서 사이버사령부는 초긴장 상태이며, 구체적 동선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군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이버사 건물에 근무하는 인력들을 현 위치에서 대기하도록 했으며, 이미 출근한 인원은 사실상 건물에 격리됐고, 출근하지 않은 인원은 자택에서 대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하사가 방문한 육군회관과 숙소인 국방레스텔도 방문이 통제된 상태이며, 국방레스텔은 군 간부 독신자 숙소로 합동참모본부·육군·국방부 간부 상당수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군내 주요 보직자의 대규모 격리가 내려질 가능성도 점처지는데요.


국방부는 "역학조사가 끝나면 시설 소독의 범위가 결정되고 오늘 소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침에 따르면 소독하는 곳은 내일까지 폐쇄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A 하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39명에서 마흔 명으로 늘었고, 군 당국은 A 하사가 국방부 지침을 어긴 데 대해서는, 경위를 파악해 징계 여부를 정할 방침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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