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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 추석 임시공휴일 지정? 대체공휴일 지정?

by 절짠(절약과 짠돌이 사이) 2023. 8. 28.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최장 12일 황금연휴 되나?

 

현재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논의 중인 내용에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달력을 보면 2일만 평일이라 국민 불편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며 “내수가 위축된 상황에서 소비 진작도 필요해 관련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는데요. 다수의 학교가 그날을 재량 휴교일로 정한 데다, 자체 휴무일로 결정한 기업이 많다는 점도 고려 요소라고 합니다. 당에서 잠정 결론을 내리는 대로 대통령실과 정부의 조율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니 기대해 볼만하겠네요.

 만약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임시공휴일이 되는데요. 여행업계는 벌써부터 추석 여행객 잡기에 나섰다고 합니다. 2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면 올해 추석 기간, 최대 12일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해외로 떠날 채비를 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인데요.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이지만,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이 있고, 그 사이사이 연차와 주말 등을 활용하면 최장 12일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되는 셈이죠. 

이로 인해서 여행사에 따르면 여름휴가철인 7월 말보다 9월 추석 연휴(9월 27일~30일) 하루 평균 예약률이 약 20%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연휴에 따른 여행 수요에 장마와 무더위로 여름휴가를 미룬 '늦캉스족'이 가세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합니다.

특히, 길어진 연휴만큼 유럽 등 장거리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며,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의 출발 예약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장거리 상품 비중이 53%를 차지했다. 추석 황금연휴 인기 여행지로는 바르셀로나가 1위에 올랐다. 이어 로마(3위), 이스탄불(6위), 런던(8위) 등이 10위권 안에 들며 유럽이 강세를 보였다. 

 



여행사들은 유럽과 베트남, 일본, 중국, 괌·사이판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를 대상으로 연휴 출발 상품을 빠르게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며, 할인 이벤트 등으로 여행 고객을 빠르게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며 "무더위와 장마로 연차를 아껴뒀던 고객들이 추석 연휴 때 떠나는 장거리 여행에 대한 관심이 크다"라고 전했습니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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