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파트 셀프 입주청소 후기 1탄 준비물과 방법

★ 새아파트 셀프 입주청소 후기 1탄 준비물과 요령

안녕하세요.^^

제가 얼마 전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새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첫 입주라서 그런지 해야 할 것이 너무 

많더라고요. ㅠㅠ 중문부터 탄성, 줄눈,

새집증후군, 코팅까지 이것 말고도 해야할 것이

정말 많이 있더라고요.;; 새집으로 이사하면

뭐가 이렇게 할 것이 많은 참 ㅋㅋㅋ

하지만 저희는 우선 이사 기간이 남았기에

입주청소와 새집증후군만 하기로 결정!

그것도 셀프로 말이죠. ㅎㅎㅎ

하루 휴가를 쓰고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에

걸쳐서 셀프입주청소가 진행되었습니다.

고맙게도 이번 청소를 흥쾌히 도와주겠다고

나선 친구에게 진심고맙더라고요.

이런 친구 흔하지 않죠?^^ 아직 모솔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댓글남겨주세요. ㅋㅋㅋ

자 그럼 새집 셀프입주청소 준비물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미세먼지마스크나

황사방역마스크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청소를 하다보면 정말 많은 먼지와

이물질이 날아다니거든요. 

필수 준비물은 마스크는 꼭 준비하세요.

새집 청소는 그냥 집에서 청소기돌리고

물걸레로 닦는 것을 생각하시면 정말 

큰 오산이에요. 밑에 사진을 보듯이 준비물이

어마어마 하답니다. ㅎㅎㅎ

첫날 청소에서 가장많이 사용한 것은

물티슈에요. 큰 것 3개나 가져갔는데도

모자르더라고요. ㅎㅎ

정전기청소포는 천장과 벽등에 남아있는

도배풀가루등이나 접착제찌꺼기등이 

육안으로는 잘안보이지만 굉장히 많이

남아있거든요. 그때 밀대에 정전기청소포를

쒸운 후 열심히 밀대로 밀어야합니다.

또 보이는 것이 고무장갑, 줄자(줄자는 가구를

놓고자 하는 곳이나 새가구를 살 때 필요하답니다.)

행주, 수건, 봉투, 휴지와 일자드라이버와 

스크류드라이버도 보이죠? 혹시 필요할까봐

준비해봤어요.^^

빗자루도 보이고, 먼지털이 정전기청소포를

밀대에 부착하여서 천장과 벽을 청소해도 

도배풀가루며 분진가루며 많이 남아있어요.

그때 이 먼지털이로 한번씩 벽과 천장을

툭툭쳐주면 남아있던 가루나 먼지들이 깔끔히

제거가 되더라고요. 아주 좋은 아이템입니다. ㅎㅎ

고무양동이가 없어서 집에 아이들 씻길 때

쓰던 세숫대야를 가지고 왔어요.

외국제품인데 ALL PURPOSE CLEANER 와

GLASS CLEANER도 준비하였고요.

손이 안닫는 곳의 먼지를 청소하기 위해서

DUSTER도 하나 준비해보았습니다.

화장실청소를 위해서 화장실청소 도구인

바닥솔도 준비하였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집증후군 제거용품인

새집증후군 셀프 시공키트 20평형

(세이프씨일+하드씨일+내츄럴폴리머) 을

구매하였는데요. 저는 새 것을 사지는 

않았고 중고나라에서 반가격에 거의 새제품과

비슷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어요. ㅎㅎ

위의 제품은 새집증후군 차폐시공때 필요하며

내츄럴폴리머는 많은 분들이 구매하시는

편백 피톤치드 스프레이와 비슷하게

새집냄세 제거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더라고요.

이것 말고 검색창에 새집증후군 제거제라고

검색하시면 정말 많은 제품들이 나올 거에요.

보면 볼 수록 어렵답니다. ㅎㅎㅎ

좀 더 저렴하게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저와 같이 중고나라를 이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 이렇게 준비물을 한번 알아보았는데요.

한가지 빠진게 있네요. 바로 천장과 높은

선반을 청소하기 위해서 필요한 의자입니다.

청소 전 사진을 먼저 보여드릴께요.

사진으로 보기에는 깨끗한데?

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실텐데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집 안 전체가

분진가루와 먼지가루 시멘트가루로

덮여있어요. ㅠㅠ

청소를 위해서는 집안의 모든 창문들을

모두 열어주셔야 하고요.

모든 서랍장의 문도 다 열어주어야합니다.

일단 셀프 청소를 하기로 맘을 먹었는데

집상태를 보니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먼저 앞서더라고요.

대출을 끼고 이사하는 것이라 조금이라도 

아껴보겠다고 당당하게 와이프에게 

"입주청소는 내가 할께!!" 라고 말하였는데

무를수도 없고 말이죠. ㅎㅎㅎㅎ

자 우선 순서를 정하였습니다.

청소는 일단 위에서 아래로 법칙으로

천장과 벽 그리고 창틀을 우선적으로

하였습니다. 친구가 천장과 벽의 도배풀가루

제거를 한다면 저는 창과 창틀을 하였습니다.

밑에 사진과 같이 밀대에 정천기 청소포를

부착하여 박박 밀어주어서 가루와 먼지를

제거합니다. 가루가 눈에 들어가 눈이 따가울 수

있으니 안경이나 고글을 착용하면 좋겠죠?

천장과 벽을 청소한 후에 밀대를 

한번 찍어보았어요. 도배풀가루부터

먼지가루들이 상당하죠?

셀프입주청소를 하신다면 꼭 천장과

벽을 우선적으로 밀대로 깨끗하게

밀어주시기 바랍니다.^^

청소기로 창틀에 쌓인 먼지를 제거 후

다목적 클리너를 이용해서 먼지들을 닦은 후

창문을 글라스 클리너를 뿌려가며 닦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셀프 입주청소가 좋은 점은 바로!

이렇게 청소를 하면서 하자가 있는 부분을

확인 할 수 있다는 점 사진으로 찍어두고

입주 후에 AS받을 수 있답니다.

정전기 청소포로 천장과 벽을 한벅 청소했다면

마무리로 먼지털이로 춤추듯 전체적으로 

털어주세요. 저희는 신나는 음악을 틀고 리듬에

마추어 몸을 흔들며 천장과 벽을 털었답니다.ㅋㅋㅋ

자 보시면 먼지인지 분진가루인지 너무

지져분하죠? 시멘트가루나 공사분진가루가

구석구석 있기에 청소할 때 정말 많이

신경을 써야겠더라고요.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눈에 안보이는 곳까지 싹 닦았어요.

천장과 벽, 창문이 끝났다면 이제

구역을 맡아서 청소하면 되는데요.

드레스룸을 청소한다면 가장 위쪽부터

아래로 내려가며 먼지를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한번 수건으로 쓱 하고 닦았는데도 

가루와 먼지가 어마어마 하네요.

1차적으로 다목적 클리너를 뿌려가면서

닦고, 2차로 깨끗한 수건으로 다시 닦는

식으로 청소하였어요.

또 이렇게 청소하다 보면 하자부분을

발견하게 되네요. 이 곳도 사진으로 찍어

두었습니다.

서랍장을 열고 그 안에만 청소하는 것이

아닌 서랍장을 분리 후 그 속까지 보셔야

한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가루와 먼지가

어마어마하죠? 

이곳 또한 깨끗하게 두차례에 걸쳐서

청소하였네요.

작은 방의 붙박이장을 청소할 때도

모든 선반들을 다 분리한 후에

전체적으로 다목적 클리너를 이용해서

청소하였습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선반을 제거 후에 청소하시기 바래요.

청소 후에도 냄새가 빠지도록 문을

열어두어야겠지요?

이렇게 빼놓은 선반들은 따로 클리너로

청소해주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어디부터 하지? 하며 걱정했는데

천장과 벽 그리고 창문 그리고 붙박이장

등을 청소하니 탄력이 붙어서 쭉쭉 해나가네요.

주방쪽도 수납장의 모든 선반을 분리 후에

위쪽부터 먼지를 제거 하였답니다.

이렇게 안보이는 위쪽에 가장 많은 먼지와

가루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높은 곳은 의자를 놓고 올라가서 닦았는데요.

이렇듯 의자가 꼭 필요하답니다.^^

한명은 선반을 분리하고 다른 한명은 선반을

받아준 후 선반을 청소하고 다른 한명은

수납장을 청소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니까

청소가 빠르게 빠르게 진행되더라고요.^^

수납장을 다 닦은 후에는 닫지마시고

냄새가 빠지도록 활짝 열어두세요.

화장실청소는 간단하게 먼지와 시멘트가루

등만 제거해도 되었기에 어렵지는 않는데요.

화장실 수납장 청소에서 시간이 조금 걸렸네요.

사용하지 말아야할 것이 있다면 락스?

제가 예전에 욕조 청소를 위해서 락스를 한번

뿌린적이 있었는데요. 욕조의 색이 약간

누렇게 변하더라고요. 

자 이렇게 하루 동안의 청소가 끝났네요.

6시간에 걸쳐서 반정도는 끝낸거 같아요.

맘편하게 청소업체에 맡기고 싶기도 한데요.

4살짜리와 돌지난 아기가 있다보니

더 꼼꼼하게 하기위해서 제가 직접 청소를

하게 되었네요.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새아파트나

새집으로 이사하시는 분들중에서

셀프 입주청소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조금 어설프지만

그래도 도움되는 몇가지가 있기를 바라네요.

사진의 양이 너무 많이 있기에

나눠서 포스팅을 쓰는데요. 

2탄 새집증후군과 마무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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