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비군 소집훈련 전면 취소 코로나 심각성 때문
국방부는 다음달 1일 시작 예정이던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을 전격 취소하고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전환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함에 따라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을 전면 취소한 것 인데요. 예비군의 전체 소집 훈련이 미실시되는 것은 1968년 예비군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있는 일입니다.\
국방부는 21일 "국가적 차원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9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을 비대면 원격 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비군 훈련 대상자 전원은 올해 예비군 훈련(연도 이월훈련 제외)이 이수 처리되는데요. 원격 교육은 훈련대상자 중 희망자만 자율적으로 이수하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예비군 훈련이 취소된 것과 마찬가지라는 뜻입니다.
군은 원격 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원격교육을 수료한 예비군은 내년도 예비군 훈련 시간 일부를 이수 처리할 계획이며, 올해 2시간가량의 원격교육을 이수하면 내년 소집훈련 시간이 2시간가량 줄어듭니다.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원격교육은 화생방 등 전투기술 과제와 예비군 복무 소개 교육 과제로 구성되는데요. 국방부는 원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 뒤 대상자들에게 별도 안내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당초 3월부터 시작될 올해 예비군 훈련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했다가 9월 1일부터 하루 일정으로 축소 시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민의 건강보장, 재난극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이달 19일부터 31일까지 전 장병 휴가·외박·외출·면회를 통제합니다. 장병 휴가는 올해 5월 이후 석 달 만에 다시 통제됐는데요.
휴가 통제는 잠정 조치로, 코로나19 국내 상황에 따라 통제 기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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