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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황금연휴 해외여행 대체지로 제주여행 선택 관광수익만 628억?

by 절짠(절약과 짠돌이 사이) 2020. 4. 29.







황금연휴 해외여행 대체지로 제주여행 선택 관광수익만 628억?


안녕하세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줄고 있는 추세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나들이 나가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요.

 

 4월 30일부터 시작되는 6일 간의 황금연휴에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사람이 해외보다는 제주를 선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동안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은 17만9천 명 정도라고 하는데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달 30일 부처님오신날부터 어린이날인 내달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제주여행을 계획하는 국내 관광객 1천명을 대상으로 '2020년 황금연휴 제주여행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를 선택한 이유로 해외여행 대체지가 56.1%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 코로나19 때문인지 코로나 청정지역, 안전지역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청정한 자연환경'(35.3%), '관광 편의성'(27.4%), '전염병 안전지역'(22.5%), '관광활동의 다양성'(21.4%), '여행비용'(20.2%) 순으로 나타났네요.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여행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는 밀집된 실내 감염이 67.4%로 가장 높았고 비행기·공항 내 감염, 숙박업소·식당 등의 위생 상태가 꼽혔습니다.

 

1인당 예상 여행 경비로는 35만 원이 나와 연휴 동안 17만 9천여 명이 제주를 방문할 경우 628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제주관광공사는 예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진출처 - 제주관광공사>




'숙박업소 위생상태'(25.1%), '음식점 위생상태'(14.8%), '관광지 위생상태'(13.7%), '이동수단 위생상태'(13.2%) 등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제주여행의 예상 체류기간은 평균 3.86일이었으며, 주요 교통수단으로는 렌터카(89.1%)가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여행 동반자는 가족·친지(56.8%), 연인(18.5%), 친구(15.2%), 혼자(8.4%), 직장동료(1.1%) 순이었고, 특히 가장 가고 싶은 방문지로는 성산일출봉을 선택한 비율이 53.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오름·한라산(38.5%), 우도(35.3%), 중문관광단지(34.1%), 애월읍 곽지-한담해변(31.8%), 이중섭거리-서귀포올레시장(28.7%), 협재-금릉해변(26.2%), 용담해안도로 인근(25.9%) 순이었는데요.


코로나19 때문인지 방문할 지역으로는 성산 일출봉과 섭지코지, 한라산과 오름, 우도 등 야외관광지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관광객 선호활동으로는 식도락(61.6%)과 자연경관 감상(58.9%)이 1, 2위를 차지했고, 산·오름·올레 트레킹(47.8%), 호캉스(46.7%), 박물관·테마공원 방문(22.5%)이 뒤를 이었습니다.


고선영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광객들이 박물관·테마파크와 같은 밀집한 공간을 기피하고 야외활동을 선호하고 있다"며 "관광지 위생상태를 매우 중요시하는 등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당분간 관광지 결정 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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