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째 확진 환자 감염전 청도 대남병원 방문 관련 조사
안녕하세요.
31번째 확진 환자는 확진 전인 이달 초 경북 청도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경북 청도군의 대남병원에서 20일 ‘우한 폐렴(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발생해 대구 신천지예교회에 이어 또다른 ‘수퍼 전파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청도군 화양읍 청도대남병원과 관련한 우한 폐렴 확진자는 총 15명인 것으로 밝혀졌고, 전날 밤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오후에만 13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는 총 43명의 확진자가 나온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숫자로 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 우려가 되는 것은 대남병원 확진자 중 63세 남성은 사망 뒤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국내 우한 폐렴 코로나19 감염 첫 사망자입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번째 확진 환자(61세 여성, 한국인)의 청도 방문력을 확인했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31번 환자와 전날 확진된 청도 대남병원 입원환자 2명 사이에 연계된 감염원이 있는지에 대해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청도 대남병원에는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인 사람이 몇 명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청도 대남병원은 정신병동 이외에 요양병원과 요양원도 운영하고 있으며, 세 건물은 서로 연결된 구조 이기때문에 보건당국은 정신병동 감염 상태를 평가한 뒤 필요할 경우 요양병원과 요양원까지 조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세 건물이 연결된 구조이므로 3개 건물 안에는 현재 615명이 격리돼 있는 상황인데요. 직원 313명(대남병원 109명·노인전문병원 30명·요양원 84명), 환자 302명(대남병원 147명·노인전문병원 63명·요양원 92명)이라고 합니다.
확진자 다수가 청도에서 나온 만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방역 당국은 판단하고 있는데요. 중국에서 에어로졸 전파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추가 확진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네요.
대구 지역 첫 감염자인 31번 환자(여·61)와 연관성도 현재 조사중에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또 31번 확진자가 2월 초 경북 청도에 방문한 것을 확인하고, 대남병원과 연관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고, 청도 방문 당시 31번 환자는 증상이 발현되기 전이었다고 합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월 중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거나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했던 사람들은 가급적 대외 활동을 삼가해 달라"며 "만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아 달라"고 당부이 말을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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