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속보]시작된 이란의 보복 미군 기지에 미사일 발사 작전명 '순교자 솔레이마니'

★[속보]시작된 이란의 보복 미군 기지에 미사일 발사 작전명 '순교자 솔레이마니'

안녕하세요.

 CNN 속보입니다. 미 국방부는 이라크에 주둔한 미군 기지 2곳에 대해 10여발이 넘는 이란의 로켓포 공격이 있었다고 확인했고, 국방부 당국자는 “이라크의 알 아사드와 이르빌에 위치한 미군과 연합군 기지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있었다”면서 “우리는 지금 초기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이란과 미국은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여져 있는데요. 먼저 이란이 가셈 솔레이마니 전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제거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이라크 내 기지 2곳에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확인했는데요.

 이란이 8일(현지시간)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AP통신이 이란 국영 TV를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이란의 국영 TV는 이날 오전 일찍 이뤄진 공격이 솔레이마니 전 사령관을 숨지게 한 것에 대한 미국을 향한 보복 작전이라고 설명했고, 작전의 이름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이름을 딴 ‘순교자 솔레이마니’로 명명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무인기 폭격으로 이란군 실세인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목숨을 잃게 되면서 미국에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보복을 예고해왔는데요.

현재 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날 오전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에 로켓 공격이 있었으며, 즉각적인 피해나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한 상황입니다.

 현재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라크 미군 기지에 대한 공격 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해졌고, 백악관 주변의 경계를 강화했다고 합니다. 무장을 한 경호요원들은 검문소에 배치됐으며, 미 항공당국은 "전 세계 미국 민간항공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은“미군에 기지를 내준 미국의 동맹들에게 경고한다. 이란을 공격하는 행위의 시발점이 장소는 어느 곳이든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고, 이란 혁명수비대는 또 “미국은 군인의 추가 희생을 막으려면 철군하라”고 전하였습니다.

이란은 “미국이 대응할 경우 우리는 미국 내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 CNN방송이 보도했고, 이란 매체는 “이란,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들에 ‘2차 공격’을 개시했다”고 보도한 상황입니다.

 이번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현재까지 5명이 부상을 없었으나 다행스럽게도 사망자는 없다고 밝혀지고 있는데요. 현재 자국민의 수송과 이란의 보복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항공모함이 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이번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미국의 최신무기를 사용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R9X 공격으로 사망한 아부 알카이르 알마스리가 탑승한 차량입니다. 알카에다가 2인자였던 아부 알카이르 알마스리가에 떨어진 헬파이어 미사일을 개량한 'R9X' 라는 미사일인데 폭발 없이 6개의 칼날을 배출해 요인만 암살하는 첨단 최신무기입니다. 폭발로 인한 민간인 희생도 없고, 정확도도 높아 운전자는 놔두고 조수석에 앉은 사람만 죽일 수 있는 무기인데요. 현재 비공식적으로 극비리에 6번이나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을 "최악의 사탄"이라고 부르며 "미국이 그 어떤 대응에 나선다면 더 큰 고통과 파괴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이란 남동부 케르만주에서 국장으로 치러진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장례식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군중이 몰려 최소 56명이 압사하고 20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나 장례식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이번 이란의 이번 미사일 공격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난 4일 트윗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미국인이나 미국의 자산을 공격할 경우를 대비해 미국은 이란의 52곳을 이미 공격 목표 지점으로 정해놨다" 라고 밝혔는데요. 어떻게 반격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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