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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세상에 이런일이 아들 사망후 시아버지와 결혼한 며느리 사실일까?

by 절짠(절약과 짠돌이 사이) 2019. 11. 5.







세상에 이런일이 아들 사망후 시아버지와 결혼한 며느리 사실일까?


안녕하세요.^^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 멕시코에서는 실제로

 벌어졌는데요. 웬만해선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죠. 바로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결혼을

하였고 당당하게 신혼여행까지 떠났습니다.^^;;


멕시코에서 두번이나 시장을 지낸 중견 정치인

라울 오리우엘라 곤살레스가 교통사고로 죽은

아들의 부인과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8일 킨타나로의

해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네요.


정치인의 결혼은 늘 뉴스가 되곤 하지만 이분의

결혼은 특히나 언론사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네요. 법정 혼인을 치르고 곤살레스의

부인이 된 발레리아 모랄레스는 전날까지 그의

며느리였다는 사실입니다.


곤살레스는 지난 2016년 9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들의 부인 모랄레스는 졸지에 과부가 되었고,

시아버지 곤살레스와 며느리 모랄레스는 서로

사랑하게 된 거죠. 그시는 이듬해 5월쯤 이라고

합니다.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의 관계가 아들이

사망 후 8개월이 된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어

행복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문제는 바로

가족관계가 수습이 불가능할 정도로 꼬이고

꼬인다는게 문제입니다.


시아버지와 결혼한 모랄레스(아들의 며느리)

에겐 2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두 아들은

이제부터 할아버지라고 불렀던 호칭을 엄마와

할아버지가 결혼을 함으로써 이젠 '아버지'

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ㅠㅠ






여기서 더 재미있는 현실은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곤살레스에겐 죽은 아들 외에

자식들이 더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늘 삼촌과 이모였던 분들이 이제는 엄마가

할아버지와 결혼하게 되면서 형이나 누나라고

부르게 된 것이죠.^^;; 


정말 세상에 어떻게 이런일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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