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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용인 66번 확진자 관련 접촉자 추가 발생 현재 15명? 중대본 긴급회의

by 절짠(절약과 짠돌이 사이) 2020. 5. 8.







용인 66번 확진자 관련 접촉자 추가 발생 현재 15명? 중대본 긴급회의


안녕하세요.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66번 확진자)의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들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용인 확진자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안양 지인 1인 이외에 현재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고, 이와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라고 전했는데요.


8일 오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폐쇄된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의 한 클럽 입구에 5월 3일까지의 소독시간 안내문이 부착돼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 환자가 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으나, 정부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례적으로 이날 0시 이후 신규 확진 환자 발생 사실을 신속히 발표한 상황인데요.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12명"이라며 "다만 오늘은 예외적으로 0시 이후 확진환자의 발생상황을 긴급하게 말씀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김 총괄조정관은 "어제 용인 지역에서 확인된 29세 확진자의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진환자 본인과 안양의 지인 1인 이외에, 오늘 0시 이후에 추가로 현재까지 1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며 "이 건 관련해서 현재까지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김 총괄조정관은 "13명 가운데는 확진환자의 직장동료 1인과 클럽에서 접촉한 12명의 확진이 확인됐다"며 "이 가운데는 외국인 3명과 군인 1명 등도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발생한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례에 초긴장상태로 돌입하였는데요.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용인 66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찾았던 이태원 클럽 방문자가 '한곳에서만' 1천500명이 넘는 가운데, 외국인도 다수 포함돼 있어 이들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애를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 총괄조정관은 "추가로 확진환자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또다시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어 방역당국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관련 상황 통제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어 김 총괄조정관은 "(클럽) 방문자 기록을 하게 된 곳을 통해 확인된 곳만 보면, 출입명부에 의한 방문자 수는 한 클럽에서만도 650명, 540명, 320명으로 나온다"며 "다만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인을 해야 하는 사항이라 이 숫자 자체가 접촉자로 분류돼 관리돼야 하는 인원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괄조정관은 방역당국이 제공하는 정보와 지침에 따라 행동해달라며, 용인 66번째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경우에는 '절대'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요청하기까지한 상황인데요. 


김 총괄조정관은 "지난 2일 새벽에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킹클럽'을 0∼오전 3시 30분까지, '트렁크클럽'을 오전 1시∼1시 40분까지, '클럽퀸'을 오전 3시 30분∼3시 50분까지 방문했거나 이와 동선이 유사할 경우 절대로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물며 증상을 관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특히 다중이용시설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귀가해 증상을 관찰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인근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김 총괄조정관은 "2일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됐던 시기로, 당시 유흥업소 등은 영업활동을 하더라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이 유효한 시기였다"며 "행정명령 등의 조치가 추가로 필요한지 회의를 통해 강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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