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실신? 현재 병원에서 회복중

★권영진 대구시장 실신? 현재 병원에서 회복중

안녕하세요.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임시회의에서 긴급 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두고 대구시의원과 마찰을 빚다가 퇴장할 때 실신해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권영진 시장은 현재 의식을 회복하고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해졌는데요.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등에 따르면, 권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해 열린 대구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했으며, 1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임시회에서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되고 본회의장 바깥으로 나가려던 순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진련 시의원이 권 시장과 긴급 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이면서 일어난 일입니다.

 

해당 시의원은 권 시장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왜 현금으로 지원하지 않느냐"고 따졌고, 권 시장은 "이러지 마시라"라고 말하며 대응했고, 이후에도 이 의원의 항의는 계속되면서 권 시장은 갑자기 오른손으로 머리를 잡은 채 뒤로 넘어졌습니다.

  권 시장은 지난달 18일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고 사흘 뒤인 21일부터 35일째 시장 집무실에 비치한 야전침대에서 생활해 왔다고 전해졌는데요.

 권 시장은 대구시청 공무원에 업혀 시장실로 옮겨졌고, 이후 119구급차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고, 대구대병원 관계자는 “권 시장은 MRI 등 여러 검사를 실시한 뒤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검사 결과 등 상태를 보고 퇴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대구는 현재 확진자 6482명, 완치 3088명, 치료중인 환자 3374명, 사망자 91명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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