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입국자 특별입국절차 곧 시행 검토
★전세계 입국자 특별입국절차 곧 시행 검토
안녕하세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특별입국절차 대상국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정부는 특별입국절차 대상을 세계 모든 국가로 확대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는데요.
현재 유럽 6개국(이탈리아·프랑스·독일·스페인·영국·네덜란드)과 중국, 일본, 이란 등 9개국에서 출발해 국내로 오는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고 있는데요.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전 입국자에 대해서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정부 검역 결과 유럽발 입국자 중에서는 이달 13일 1명, 14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현재까지 유럽발 특별 입국자 1천391명 중 76명(한국인 71명)이 발열 등 증상을 보여 검체채취 및 진단 검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특별입국절차 입국자는 일대일로 열이 있는지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하며 기침, 가래, 인후통 등 코로나19로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다면 사전에 이를 알려야 하는데요. 입국 과정에서 검역관들이 특별 검역 신고서를 확인합니다.
또 국내에서 머무르는 주소와 수신 가능한 전화번호를 보고하고, 본인의 건강 상태를 모바일로 보고할 수 있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만약 이틀 이상 '관련 증상이 있다'고 보고하면 보건소가 의심 환자인지 여부를 판단해 진단 검사를 안내하게 됩니다.
3월 16일 00시 기준으로 현재 누적 확진환자는 8,236명이고, 격리해제는 1,137명 격리중인 환자는 7,024명 그리고 사망자 수는 75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