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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세상에 이런일이 제주도 렌트카 타이어 펑크 대처방법

by 절짠(절약과 짠돌이 사이) 2018. 10. 31.







제주도 렌트카 타이어 펑크 대처방법


안녕하세요.^^

제가 10월 초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떠난 

제주여행이었는데요.


항공, 숙소, 렌트까지 1인당 10만원

아주 조금 넘는 가격을 해결하였죠.


그렇게 꿀같은 2박3일간의 

제주여행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마지막날 렌트카에 있는 

네비게이션으로 제주공항을

찍고 가고 있는데 이상하게

네비에서 이상한 곳으로 안내를

하는 것이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친구와 함께

"와 네비가 이런 멋진 곳을

보라고 제주공항까지 안내하내?"

라며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아쉬움을 남게 하였는데!!


그때 갑자기 차 하부에서 쇠가

갈리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거였어요.


그그그그그 하면서 뭔가 걸린 듯한

소리가 들려서 차를 세우고

차량 하부와 타이어를 보면서

확인을 하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차량 타이어에 길다란 쇠가 타이어에

박혀서 타이어를 돌돌 말았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아! 이 쇠끈만 제거하면

되겠구나 하고 쇠를 잡아당겨서

제거 했는데 갑자기 타이어서 들리는

바람이 빠지는 소리;; 퓨~~~쉬~~~


ㅠㅠ


순간 펑크났구나! 하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바람이 다 빠지면 어떻하지?

였습니다. 왜냐 렌트카에 전화를 해도

지금 있는 곳의 위치가 어딘지 정말

몰랐기 때문이거든요. 논 밭도 아니고

그냥 주위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때 생각한 것이 크게 펑크가 난게

아닌 것을 알고 재빨리 차에 타서

네비게이션의 지도를 축소해서

보며 주위에 나타난 건물이나 

무조건 보이는 이름들을 보았고


다행스럽게도 5분거리에 골프장이

있더라고요. 바람이 빠지기 전에

가야한다는 마음에 정신을 바짝차리고

스마트폰 앱으로 네비를 열고 

찾아갔습니다. 천만다행으로 도착하고

3분 정도 지나니까 바람이 다 빠져

버리더라고요.


여기서 TIP

제주도 여행시 차량 타이어 펑크시

주위에 건물과 위치를 알려줄 수 있는

장소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밑의 사진을 봐도 바람이 많이

빠진 바퀴가 보이시죠?^^;;






찾기 쉬운 골프장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켜두고 바로 렌트카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차량을 렌트할 때 완전자차로 렌트를

하였지만 렌트카쪽에서는 펑크 수리시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간단하게 지렁이로 해결되면 만원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타이어 교체를 하게 될

경우 금액이 커진다는데 완전자차를 

들더라도 이건 알아두워야겠습니다.






긴급출동 하시는 분에게 바로 전화가 왔고

역시나 위치를 물어보더라고요.


어디어디 골프장 주차장이라고 말하니

조금 먼 곳에 있다고 시간이 조금걸리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였습니다.






타이어에 바람도 다빠지고 휘발류도

다 떨어져서 주유등도 들어왔네요.ㅠㅠ


악재가 겹치고 겹쳤습니다. ㅎㅎ






한 20여분 기다리니 긴급출동 기사님께서

오셔서 타이어 체크 후 다행스럽게도

지렁이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ㅎㅎ


그리고 매우 친절하셨어요.^^






여러 장비들을 이용해서 긴급하게 

수리를 진행해 주십니다.






정말 어처구니없게 타이어에 펑크가 나서

조금 당황했지만 이렇게 잘해결이 되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대처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많은 분들이 아실테지만 혹시라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긴 철사가 박혔고

철사갈리는 소리때문에 타이어펑크를 

알 수 있었지만 대부분 모르고 주행하다가

바람이 다 빠져서야 알게 되는 경우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주위에 건물이라도

있으면 본인의 위치를 알려줄 수가 있는데

저와 같이 주위에 온통 나무등 밖에 없다면

정말 난감하겠죠? 꼭 본인의 위치를 쉽게

알려줄 수 있는 곳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난 후에 렌터카에 전화를 걸어서

상황을 설명하면 긴급출동 서비스가 

전화를 하고 위치를 물어본 후에 찾아온답니다.


꼭 타이어펑크가 아닌 기름이 바닥나서

차가멈추는 경우도 있고 차량 고장으로

멈춰선 경우도 있으니 꼭 렌터카 전화번호는

알고 있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또 이렇게 제주도 여행 중에 타이어 펑크 난 것도

처음이네요.^^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제주도에서 렌트카 운전하다가

타이어가 펑크나서 고치는 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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