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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오미크론 확진자, 접촉자 격리기준 및 방역수칙과 상황별 권고 마스크

by 절짠(절약과 짠돌이 사이) 2022. 1. 25.

 

오미크론 확진자, 접촉자 격리 기준 및 방역수칙과 상황별 권고 마스크

 

 현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지난주 50%를 넘어 우세종이 되면서 오미크론 대유행이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전파력이 기존 변이보다 강한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2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이미 7천43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확진자는 기존 최다치(7천848명)를 넘어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9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혼란을 막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 고위험군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초점을 두고 방역·의료체계를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본격 전환한다는 방침인데요.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곳에서 오는 26일부터 새 방역체계를 우선 시행하고, 이르면 이달 말부터는 고위험군 위주의 PCR(유전자증폭) 검사 등 진단검사 체계 개편을 전국에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확진자·밀접접촉자 관리기준 변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반영하여, 예방접종력 여부, 증상 유무를 고려하여 확진자·접촉자의 격리기간을 변경하여 1월 26일부터 전국에 적용한다. 

▶확진자 격리기간은 예방접종완료자는 7일 격리하며, 미접종자 및 이외 접종자는 10일 격리한다.

▶해외 입국자는 2.3일까지는 10일 격리기간 유지, 2.3일 이후 조치사항은 추후 발표 예정

▶밀접접촉자 중 예방접종 완료자는 수동 감시, 미접종자 등은 7일 자가격리를 하며 모두 6∼7일 차에 PCR 검사를 시행한다.

 

<확진자, 접촉자 격리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개인 방역수칙 준수 강화, 마스크 권고 강화

▶ 중앙 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억제를 위해 국민 여러분들께서 생활 속 방역수칙을 지키고, 상황별 권고 마스크를 올바른 방법으로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방역수칙 및 올바른 마스크 착용) 일상생활에서 ▲KF94·KF80 마스크 착용하기,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1일 3회 이상·회당 10분 이상 환기하기, ▲사적 모임·외출·집단행사는 최소화하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 오미크론 유행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은 개인이 지킬 수 있는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역수칙인 만큼, 실내 또는 다중이 모이거나 2m 이상 거리두기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설 연휴 고향방문·여행으로 기차 또는 비행기 등 다중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에서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당국은 확진자 수가 급증해 격리자가 늘어나면 의료나 교육, 돌봄, 치안, 소방 같은 필수 기능이 마비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보고 분야별 '업무 지속 계획'(BCP)도 마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설 연휴 전까지 3차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정 본부장은 "핵심 내용은 3차 접종률을 최대한 높이고 신속한 검사를 위해 자가검사 키트를 확보하는 것, 재택근무 비율을 높이고 필수업무와 필수인력 등을 구분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도록 하는 내용"이라며 "종합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부처별로 각 분야 특성을 반영해 지침을 만드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확진자 급증에 비해 아직 위중증 환자 증가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의료대응 여력도 충분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가급적 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 수습본부 사회 전략 반장은 "현재 의료체계로는 델타 변이 기준 하루 1만 3천∼1만 4천 명의 중환자를 감당할 수 있는데, 오미크론이 확산하면 여력이 훨씬 커진다"며 "최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안 하는 방향으로 방역정책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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