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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설날 부모님 용돈 얼마나 드려야 할까? 조카 세뱃돈 기준은?

by 절짠(절약과 짠돌이 사이) 2023. 1. 20.

 

설날 부모님 용돈 얼마나 드려야 할까? 세뱃돈 기준은?

 

 코로나 인해서 작년까지만 해도 설날에 매우 조심스러웠는데요. 많은 규제가 풀리고 거의 엔데믹으로 가는 상황에서 이번 설명절은 많은 분들이 부모님을 찾아뵐 거라는 통계가 나왔는데요. 오랜만에 찾아뵙는 부모님 빈손으로 갈 수는 없잖아요. 선물도 사야 하고 용돈도 드려야 하는데요. 

 

19일 대기업에서 부모님 용돈으로 얼마가 적당한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3명 이상이 ‘30만원’이라고 답했고, 30만 원을 선택한 응답자는 36.2%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20만 원(26.6%), 50만 원(23.5%), 50만 원 초과(9.7%), 10만 원 이하(1.9%) 순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계획이 없다는 답변도 2.1%였다고 합니다.

 

부모님 용돈은 얼마드려야하는지를 떠나서 집안 사정에 맞게 드리고,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진심으로 드리는 게 서로에게 좋지 않을까요?

 

 

 부모님 용돈도 용돈이지만 많은 분들이 조카들 세뱃돈 때문에 고민하고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거라 생각돼요. 저부터가 그러니까요. 올해는 대학교에 가는 조카도 있고 고등학교 올라가는 조카부터 줄줄이 중학교 초등학교..ㅠㅠ 이번 세뱃돈 금액도 대기업에서 조사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세뱃돈 적정금액’에 대해선 초등학생 이하 3만 원, 중학생 5만 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 10만 원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10년 전 실시한 2013년 설문조사 임직원 1000명 중에선 초등학생 이하 1만원, 중학생 3만 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 5만 원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하는데요. 10년 만에 유아 및 초등학생의 세뱃돈은 1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상승했고, 중학생은 3만 원에서 5만 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도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랐다고 하네요. 다만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주는 세뱃돈 수준엔 큰 차이가 없었네요.

세뱃돈 관리와 나이를 묻는 질문엔 중학생부터(37.0%)와 초등학생부터(34.6%)가 유사하게 높게 나타났, 고등학생(15.7%), 성년 이후(9.1%), 즉시(3.5%)가 그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자녀의 세뱃돈을 부모가 사용한 적이 있나?’ 질문에 ‘있다’ 답변이 51.9%를 차지해, 절반 이상이 자녀의 세뱃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네요. 이건 부모들도 세뱃돈을 주기 위해서 많은 돈이 나갔기 때문이겠죠?^^;

자녀 세뱃돈의 사용처를 묻는 항목엔 생활비(39.2%), 자녀 선물(32.1%), 그냥 가진다(12.7%), 외식비(5.9%) 순으로 답했고, 저축 및 투자는 1.2%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이외 기타 답변으로는 대출상환, 주택구입, 다시 세뱃돈으로 지출 등이 있었습니다.

또한 올해 설 연휴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 모임 및 방문(57.0%)에 답한 비중이 가장 컸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직 코로나로 인해서 계획이 없거나 집이라는 답변도 28.0%에 달해다고 합니다. 코로나 규제가 많이 풀렸다고 해도 별다른 계획 없이 집에서 보내려는 응답자가 높은 편으로 나타났네요. 이외 여행을 가겠다는 계획도 많았는데요 이번 설에 해외여행 가자! 가 많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1년 중에 설날을 그렇게 기다리고 즐겁고, 행복했는데요.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기다림에서 조금의 걱정으로 바뀌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선물을 몇 개를 준비해야 하나 용돈은 얼마를 드려야 하나 조카들 세뱃돈은 얼마씩 줘야 하나 이번에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가는 조카들 세뱃돈 외에도 형수님에게 고생하셨다고 조금 챙겨드려야 하고요.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 및 친척분들 조카들 보고 즐겁게 가족과 함께 보내는 대명절 설날 돈걱정, 선물걱정 없이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행복하게 지내다 아무 탈 없이 안전하게 오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설날 떡국 먹는 이유 세뱃돈의 유래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통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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