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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코로나로 삼성 상반기 대졸 공채 시험 온라인 실시? 컨닝 부정행위는?

by 절짠(절약과 짠돌이 사이)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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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삼성 상반기 대졸(3급) 공채 시험 온라인 실시


안녕하세요.

 


삼성그룹이 올해 상반기 공채 시험을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치른다는 소식입니다. 12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그룹 상반기 대졸 공채 필기시험 GSAT(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 방식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는데요. 


시험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4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앞서 올해 삼성전자 등 전자 계열사들은 코로나19 사태로 한 달 가량 늦어진 4월부터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GSAT 실시를 위해 학교 고사장 여러 개를 빌려 실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응시생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것이 어려워지자 온라인 방식을 도입했는데요.


기존 GSAT는 국내에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해외는 미국 뉴저지와 로스앤젤레스(LA) 등 2곳에서 치러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삼성은 전국에서 수 만 명이 응시하는 GSAT 시행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고,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울러 삼성전자 3급 공채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역량테스트도 2월부터 개최가 연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삼성 대졸 공채는 일반적으로 지원서 접수, 직무적합성평가, GSAT·SW 역량테스트, 3단계 면접(임원면접·직무역량면접·창의성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되는데요.






 시험은 수리영역, 추리영역으로만 구성되며 사전 준비 60분, 시험 60분 등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삼성전자는 온라인으로 GSAT가 실시되는 만큼 커닝 등 부정행위를 막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응시자는 집에서 PC를 활용해 온라인 GSAT를 봐야 하는데요. 시험을 보면서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에 접속해 본인과 PC 모니터를 촬영하고,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부정행위가 있는지 감독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개인정보보호용 커버 등을 담은 응시자 키트를 우편 발송하고 시험 1주일 전 예비소집을 통해 시스템을 사전 점검할 예정입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재 확산 조짐에 수 만 명의 응시생이 한꺼번에 치르는 필기시험을 오프라인으로 치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시험 일정과 방법 등이 확정되면 조만간 지원자들에게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삼성그룹은 상·하반기 공채를 통해 고졸·초대졸·대졸을 통틀어 한해 1만여 명을 뽑아왔고, 삼성은 지난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상반기에만 5000명 이상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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