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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6일부터 이행되는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세부지침 무엇이 달라지나?

by 절짠(절약과 짠돌이 사이) 2020. 5. 4.







6일부터 이행되는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세부지침 무엇이 달라지나?


안녕하세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5월 6일부터 생활속 거리두기로 이행할지 여부를 3일 결정하겠다"라고 전했었는데요.


정 총리는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그간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를 평가해 내일 중대본 회의에서 판단하겠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일부 제한을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예정대로 종료하고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초중고 등교 수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하게 되는데요. 현재 완화 추세가 계속된다면 ‘심각’으로 돼 있는 감염병 위기 단계를 조정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정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들이 보여 준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려 한다”면서 “6일부터는 그동안 문을 닫았던 시설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모임과 행사도 방역 지침 준수를 전제로 원칙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정 총리는 “위험이 없어졌다거나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해도 된다는 신호로 잘못 받아들여져서는 절대로 안 된다”면서 “생활 속에서 거리두기는 계속 철저하게 지켜져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3명이며 이 중 지역 발생은 3명에 그쳤습니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되는 중에서도 국내 신규 확진환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정부는 초중고 등교 수업의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4일 교육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고, 교육계 안팎에서는 19일 이후 고3부터 순차 등교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었습니다.


또한 정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이후 개인과 회사, 학교 등에서 준수해야 할 방역원칙을 발표했는데요.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마스크 착용, 환경 소독,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 생활 수칙, 건강한 생활습관 등 개인방역 4대 보조수칙도 제시했는데요. 


집단방역의 기본수칙은 일상과 방역의 조화, 학습과 참여, 창의적 활용이라는 원칙을 기본으로, 12개 부처에서 31가지 시설·상황별로 이용자와 책임자가 각각 지켜야 할 수칙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했습니다. 


또한 공적·사적 공동체에 방역 관리자 지정, 집단 내에 다수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보건소에 연락 등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행동요령이 담겼습니다.


윤태호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초안에는 '영화관·공연장에서 최소 1m 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겠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의견을 수렴해 '한 칸 간격으로 유지하되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방안으로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태호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대중교통과 관련해서도 실제 출퇴근 시간에 1m 거리를 유지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측면이 있어, '최대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노력한다'는 것으로 완화하고 대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지침을 수정·보완했다"고 부연설명했습니다. 






 6일부터 이행되는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지침외에도 세부지침까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활_속_거리_두기_세부지침(안).pdf



마지막으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각 개인 수칙은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방역당국이 수차례에 걸친 전문가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 요령을 핵심적으로 추려내 구성한 수칙"이라며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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