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마스크 대리구매 허용 만10세 이하, 만 80살 이상 가능 준비물은?

★약국 마스크 대리구매 허용 만10세 이하, 만 80살 이상 가능 준비물은?

안녕하세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9일부터 우선 약국에서 만 10세 이하 어린이와 만 80세 이상 노인을 대신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10년 이후 출생 아동과 1940년 이전 출생 노인 대신해 구매가 가능한데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는 9일부터 허용되며, 대상은 만 10살 이하(2010년생 포함 이후 출생) 어린이 약 458만명, 만 80살 이상(1940년생 포함 이전 출생) 노인 약 191만명,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약 31만명입니다. 장애인은 지난 5일 발표된 대책에 따라 대리구매 대상자에 포함됩니다.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인 대리구매자가 대리구매 대상자인 어린이 또는 노인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5부제 요일에 마스크를 구매하시면 되는데요.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년인 사람, 화요일에는 2,7년인 사람, 수요일에는 3,8년인 사람, 목요일에는 4,9년인 사람, 금요일에는 5,0년인 사람이 마스크를 살 수 있다. 평일에 구매하지 못한 경우 주말에는 모든 출생연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아마도 주말에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네요.

대리구매자가 꼭 준비해야 하는 준비물이 있는데요. 자신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인신분증과 자신과 대리구매 대상자가 함께 병기된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시해야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를 위해 대신 구매하는 경우에는 장기요양인증서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장애인은 기존 방침대로 일반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하면 대리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약국에서만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시행되면서 마스크를 1주일에 1인당 2매만 살 수 있는데요. 1주일 뒤부터는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로도 확대된다고 합니다. 그때까지 우체국과 하나로마트에서는 누구나 1인당 하루 1매씩 마스크를 살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리구매를 허용하는 내용의 마스크 구매 5부제는 우선 약국부터 시행된다는 점과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는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구축될 때까지 현행처럼 1인 1장만 판매한다는 점 꼭 참고하시고, 신분증과 대리구매를 하실 경우에는 꼭꼭꼭 주민등록증을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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